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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나주환 제외 SK·준PO와 동일 키움, PO 시리즈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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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3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KBO리그 SK와 키움의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양팀 감독과 선수들이 ‘몇 차전까지 갈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모두가 손가락 4개를 펼쳐보이며 4차전을 예상하고 있다. 왼쪽부터 키움 조상우, 박병호, 장정석 감독, SK 염경엽 감독, 최정, 하재훈. 2019. 10. 13. 인천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문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SK와 키움이 플레이오프(PO) 엔트리를 확정지었다.

SK와 키움은 13일 오는 14일 문학에서 열리는 PO 1차전에 앞서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키움이 준플레이오프(준PO)와 동일한 엔트리를 밀고 나가는 반면 SK는 베테랑 내야수 나주환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팀내 내야수 중 가장 경험이 많은 나주환이지만 아직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았다. SK는 나주환 대신 우타 대타 구실을 맡을 선수로 외야수 배영섭을 선택했다.

포수는 양팀이 나란히 3명을 엔트리에 넣었다. 키움은 박동원이 지난 준PO 시리즈에서 무릎 부상이 재발했지만 일단 대타로 박동원을 기용할 계획이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박동원은 몸상태가 악화된 것은 아니다. 당시 포구 후 태그 동작 때 통증이 있었다. 일단 PO 시리즈에서 대타로 활용할 것”이라며 “그러나 어려운 상황이 닥치면 그 때 마스크 쓸 수 있다”며 비상시 박동원의 포수 기용을 예고했다. SK는 주전포수 이재원, 베테랑 포수 허도환에 통산 16경기 밖에 소화하지 않은 이현석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덧붙여 SK와 키움은 각각 김광현~앙헬 산체스~헨리 소사~박종훈, 제이크 브리검~에릭 요키시~이승호~최원태로 선발진을 구상할 전망이다. 다음은 양팀의 PO 시리즈 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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