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박항서 감독. 브카시 | 최승섭 |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박항서 감독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베트남은 10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2차전 홈경기에서 말레이시아를 1-0으로 꺾었다. 예선 2경기만에 1승1무를 기록한 베트남(승점4)은 같은 조의 태국, UAE와 함께 승점 동률이 됐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3위에 올랐다.
베트남은 전반 40분 응우옌 꽝하이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면서 승리를 손에 넣었다.
베트남은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한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지난해부터 베트남 축구를 변화시킨 박 감독은 이번 예선을 통해 또 한번 이변을 꿈꾸고 있다.
베트남은 11월 UAE, 태국과 안방에서 예선 2연전을 갖는다. 11월 2연전이 최종예선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2차예선에서는 각 조 1위가 최종예선에 직행하고, 2위 가운데 상위 4개 팀이 최종예선으로 향한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