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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7년째 차현우♥' 황보라, "남편이라고 부르지 말아 달라" 부탁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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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차현우(왼쪽)와 황보라. 황보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영화 제작자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7년째 연애 중인 배우 황보라가 여전히 예쁘게 만나고 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황보라가 출연해 남자친구 차현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차현우는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으로, 황보라와는 7년째 연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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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경규는 황보라에 “남편이 영화 제작자이자 배우냐”고 물었고, 이에 황보라는 “배우로 잘 풀리지 않아 연기는 그만뒀다. 지금은 영화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강호동은 “아직 결혼 안 했는데 남편이라고 해도 가만히 있는다”라며 황보라를 놀렸다. 그러자 황보라는 뒤늦게 “남편이라고 하지 말라. 남자친구다”라며 애교를 보이고 수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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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벌써부터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고. 김용건이 해외에 갈 일이 있으면 아들들의 선물이 아닌 황보라의 선물을 잔뜩 사온다는 사실에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김용건이)며느리 사랑이 대단한가 보다”라고 말하면서 또다시 자신이 ‘며느리’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며느리라고 하면 안 되는데”라고 자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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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는 집주인의 러브스토리를 들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나는 혼자 서울에 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남자친구가 스팸 하나라도 가져다주면 그렇게 좋더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차현우와 교회에서 만났다. 기도하다가 다리를 툭 치면서 썸을 타기 시작했다. 두 손 모으고 기도했다”고 첫 만남 당시를 회상하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황보라는 오래 만났지만, 아직 결혼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남자친구가 경제적으로 준비가 안 됐다. 본인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한끼줍쇼’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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