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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일단은 수비보강 먼저...' 맨유, 라이스 영입 철회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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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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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클란 라이스(20,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영입을 추진했지만 수비 보강을 위해 영입을 철회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맨유는 안데르 에레라, 마루앙 펠라이니가 떠난 뒤 별다른 중원 보강을 하지 않았다. 폴 포그바를 비롯해 네마냐 마티치, 스콧 맥토미니, 프레드, 안드레아스 페레이라 등이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맨유가 중원 보강을 계획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이스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맨유는 수비 보강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해 결국 그를 영입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지난 시즌 맨유는 수비에서 많은 문제점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EPL)에서 54골을 실점했고 결국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이에 맨유는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아론 완 비사카를, 레스터 시티에서 해리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수비 보강에 무려 1억 파운드(약 1,463억 원)가 넘는 금액을 투자했지만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라이스가 맹활약을 이어가는 가운데 다시 맨유가 그를 영입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의 축구 전문가 샘 매터페이스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마티치가 예전과 같은 기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맨유는 라이스를 영입해 포그바가 자신이 선호하는 위치에서 뛸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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