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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방탄소년단, 강남에 80일간 팝업스토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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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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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강남 한가운데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10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8일부터 내년 1월5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HOUSE OF) BTS'가 운영된다.

'하우스 오브 BTS'는 지난 5월과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와 연계해 운영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팝업스토어의 콘텐츠와 규모를 업그레이드해서 구성했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사용해 운영한다.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쇼룸과 함께 뮤직비디오 속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 MD 및 F&B 등 복합 체험공간으로 꾸며진다.

빅히트는 "투어 시기에 집중됐던 이전 팝업스토어와 달리 기간 또한 확대돼 약 80일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4월 발표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핑크 컬러를 주요 테마로 꾸며진다. 'DNA',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 등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과 뮤직비디오에서 도출한 아트워크를 활용한다.

빅히트 관계자는 "'하우스 오브 BTS'는 기존 팝업스토어 이상의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 체험공간'이 될 것"이라며 "팬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를 이어간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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