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완장을 찬 '배구 여제' 김연경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연경의 소속 팀 엑자시바시는 10일(한국 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2019년 터키 여자프로배구 슈퍼컵에서 '숙적' 바키프방크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4 25-21 25-27 20-25 15-11)로 이겼다.
김연경은 이 경기에서 16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2011년과 2012년 그리고 지난해 슈퍼컵 정상에 오른 엑자시바쉬는 이 대회 2연패 및 4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팀의 주장을 맡아 공격을 주도하며 슈퍼컵 우승 기쁨을 누린 김연경은 12일 오후 10시 베일릭듀즈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김미정 기자 skyfa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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