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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동백꽃 필 무렵' 흥식이, 까불이 정체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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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방송 일부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까불이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흥식이가 유력 용의자 중 한 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일 KBS2 '동백꽃 필 무렵'에 등장한 흥식이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살인마 까불이로 지목되고 있다.

앞서 황용식(강하늘)이 까멜리아에 페인트칠을 하고 있을 때 등 뒤에서 목장갑을 낀 의문의 남성이 포착된 바 있다.

흥식이는 철물점 수리공으로 거의 매 장면 목장갑을 착용한다. 당시 흥식이는 황용식에게 페인트를 가져다주기도 했다.

또한 까불이는 흙이 잔뜩 묻은 운동화를 신고 있는 모습으로 동백에게 목격된 바 있는데 흥식이가 늘 운동화를 신고 등장한다는 점도 시청자들의 의심을 사고 있다. 황용식은 까불이가 260mm 사이즈 운동화를 신었다는 것도 확인했다.

특히 흥식이는 황용식의 부탁으로 까멜리아에 CCTV를 설치하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서 황용식은 "저 CCTV 위치까지 확실하게 아는 놈이다"라고 말하며 면식범 소행임을 확신해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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