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RE:TV] '라스' 김연경x오세근 "수억 원 사기 당해"…안타까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MBC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구선수 김연경, 농구선수 오세근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줬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연경과 오세근이 게스트로 출연해 '절친' 토크를 펼쳤다.

특히 두 사람은 '동지애'를 느낀 일이 있었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연경이 먼저 "아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는데 튀었다"고 입을 열었다. MC들이 금액을 궁금해 하자 "억 단위"라고 대답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김연경은 "세근이가 저보다 더 많이.."라고 밝혀 오세근을 당황하게 했다. 오세근은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람이 그랬다"며 "연봉 정도"라고 금액을 공개했다. 이날 오세근이 현재 연봉을 '7억'이라고 밝혔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컸다.

오세근은 "아직 안 잡혔다. 거의 100억대 사기였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난 빌려주면서도 마음을 비웠는데, 세근이는 가족이 있으니까"라며 "액수도 컸고.."라고 설명을 더했다.

MC 김구라는 오세근을 향해 "집안에서 입지가 많이 좁아졌겠네. 열심히 해야겠다"고 걱정했다. 그러자 김연경은 "얘는 좀 세다. 전 괜찮고"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에 오세근은 "많이 알아봤다. 경찰청에도 알아보고 수소문도 해봤다. 어느 나라에 있는지"라고 밝혔다. 그러자 김연경은 "난 잊고 있는데 한 번씩 전화해서 '뭐 한다더라, 어디 있다더라' 소식을 알려준다. 알고 싶지 않은데.."라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ll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