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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동백꽃 필 무렵’ 강하늘♥공효진, ‘오늘부터 1일’→ 까불이, 공효진에 경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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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동백꽃 필 무렵'


[헤럴드POP=나예진 기자]두 사람의 사랑이 시작됐다.

9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마침내 서로에 대한 사랑을 전한 동백(공효진 분)과 황용식(강하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백은 노규태(오정세 분)를 고소하겠다고 말했고, 홍자영(염혜란 분)은 법률 지원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말했다. 동백은 곽덕순(고두심 분)에게 황용식에 대한 마음을 인정했다. “도도한 척 센 척하려고 바득바득 버텼는데요, 회장님. 제가 사람이 그리웠나 봐요. 관심 받고 걱정 받고 싶었나 봐요. 내 걱정해 주는 사람 하나가 내 세상을 바꿔요”라고 속내를 전했고, 곽덕순은 “내가 기댈 건 시간 뿐이지. 소나기면 그치겠지”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동백과 황용식은 함께 만두를 먹었다. 동백은 “제가 용식 씨 신경 쓰는 게 세상 눈, 회장님 눈 다 신경쓸 만큼 그렇지도 않고요. 전 어리지도 않고, 혼자도 아니고, 돈도 벌어 야 해요. 불같은 거 하고 싶으시면 다른 사람이랑 하세요”라고 황용식을 거절하는 듯 했지만, “천천히 따끈하고 싶어요. 불같이 퍼붓다가도 헤어지면 땡이더라고요. 우리 썸 타봐요. 오래 오래 따뜻하고 싶어요”라고 마침내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뜻밖의 고백에 황용식은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노규태는 동백을 찾아가 고소를 취하하라고 윽박질렀다. 먼저 자신을 때린 사람은 황용식이라는 것. 하지만 동백은 똑같이 반말하며 사과를 요구했고, 마침내 노규태는 “아임 쏘리”라고 마지못해 사과했다.

제시카(지이수 분)와 다툰 강종렬(김지석 분)은 옹산을 찾았다. 필구(김강훈 분)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고, 동백과 마주했다. 학교를 찾은 황용식은 동백과 강종렬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씁쓸하게 발길을 돌렸다. 어딘가 당당해진 동백을 본 강종렬은 그녀가 황용식과 연애한다는 것을 눈치 챘다. 이후 강종렬은 황용식에게 동백이 동정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황용식은 “넌 진작 동백 씨 놓쳤고, 동백 씨 네 여자 아니고, 필구도 네 자식 아니에요. 난 내 거 다 걸고 무식하게 동백 씨 좋아할 거니까 옹산 들락거리지 마라”고 말했다.

이후 동백에게는 자신과 강종렬과 비교하지 말라고 말했고, 동백은 웃으며 황용식 때문에 매일이 두근댄다고 웃었다. 두 사람은 달달한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까멜리아에 도착한 황용식은 까불이의 경고를 보고 동백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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