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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살인교사 누명‥고민시에 "나부터 살리라" 거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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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시크릿 부티크'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김선아가 고민시에게 또 다시 거래를 청했다.

9일 방송된 SBS '시크릿 부티크'에서는 데오가에 이빨을 드러내는 조광그룹 부회장 최석훈(박정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준섭(김법래 분)을 만난 이명한은 "제니장(김선아 분)은 자기가 뿌린대로 거두게 될 것."이라며 웃어보였는데. 최석훈은 "두고 보라. 살인교사 혐의를 벗어날 수 있을지"라고 말하며 본인이 제니장에게 최병훈 회장 피살의 살인교사 누명을 뒤집어씌운 인물임을 증명했다. 최석훈은 이로써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두 인물을 한꺼번에 처리하고자 했던 것.

이후 제니장은 위정혁(김태훈 분)과 함께 당당히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보였다. 위정혁은 김여옥(장미희 분)에게 "도영이 뒤에 데오가가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 세간의 얘기처럼 뒷일 봐주는 하녀가 아니라, 이 집안 사람으로"라고 부탁했지만, 김여옥은 "애들 싸움이 집안 싸움이 되면 어떻게 하냐. 국제도시야 제니장이 없어도 기회가 되겠지만 내가 휘말렸다가 나까지 침몰하면"이라고 이를 거절했다. 잠시 한숨을 내쉰 위정혁은 "어머니는 어머니 마음대로 하라. 저는 제 방식대로 도영이 남편 노릇하겠다."고 선언했다.

최병훈 회장의 장례식을 찾은 김여옥은 최석훈과 대면했다. 최석훈은 자신의 욕심을 감추지 않고 드러냈는데. 우히 김여옥은 최석훈을 찾아온 도준섭을 발견, 그들의 관계를 눈치챘다. 최석훈은 "전쟁이 시작되면 적군 수장의 말다리부터 맞추어야 한다."고 제니장을 공격한 이유도 밝혔다.

제니장은 자기에게 누명을 씌운 사모를 만났다. 사모는 남편인 최병훈 회장이 자신의 친구와 바람났다는 망상에 시달리고 있었다. 사모는 "넌 벌받아야 한다. 내 남편이 내 친구와 놀아난 것을 알면서도 모른 척했다."고 제니장을 미워했고, 제니장은 "최병훈 회장님은 사모님을 배신한 적이 없다. 이혼 전에도, 이혼 후에도."라며 "최석훈 부회장이 시켰냐. 자기 형이 바람났으니 무슨 짓을 해도 용인해 주겠다고?"라고 모든 것을 알고 있음을 알렸다.

한편 이현지(고민시 분)에게는 엄마 박주현(장영남 분)의 연락이 왔다. 김미진(윤지인 분)은 "무슨 일이 생기면 두번 연속으로 전화해서 그냥 끊으라고 했다. 소름 돋지 않냐."고 말했고, 이현지는 이를 제니장에게 알렸다. 제니장은 "내가 엄마 찾아주겠다."며 "그 전에 내가 살아야 널 보호할 수 있다. 내가 살아남지 못하면 그 다음은 없다. 네 엄마도 찾을 수 없고, 그 누구한테 죄를 물을 수도 없게 된다. 그러니 나부터 살리라. 이건 니 승부처이기도 하다."고 거래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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