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곽영래 기자]1회말 키움 이승호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가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승호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포스트시즌 승리가 없는 이승호는 개인 통산 세 번재 포스트시즌 등판에서도 승리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강판됐다.
1회말 선두타자 이천웅과 김민성을 모두 땅볼로 잡아낸 이승호는 이형종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승호는 2회 선두타자 김현수에게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지만 우익수 샌즈가 호수비로 이승호를 도왔다. 그렇지만 채은성과 유강남에게 볼넷을 내줘 2사 1, 2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정주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3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이승호는 4회 1사에서 채은성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2-2 동점을 허용했다. 2사에서는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정주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동점을 내준 이승호는 5회 선두타자 오지환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이천웅에게 희생번트를 대줘 1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키움은 흔들리는 이승호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양현을 투입했다. 투구수는 67구였다.
양현은 김민성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해 2루주자 오지환을 3루에서 잡았다. 이어서 LG가 좌타자 대타 페게로 카드를 꺼내들자 키움도 좌완 불펜 이영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영준은 페게로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fpdlsl72556@osen.co.kr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