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우아한 가(家)’ 배종옥이 물을 뚝뚝 흘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종영까지 4회 남은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는 지난 11회 MBN 7.1%(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 드라맥스 0.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로 8%를 달성, MBN 역대 최고 드라마 시청률을 다섯 번째 경신했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한제국(배종옥 분)이 15년 전 살인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지는 모석희(임수향 분)와 허윤도(이장우 분)에게 위협을 느껴 흔들리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한제국은 허윤도가 15년 전 살인사건 누명을 씌웠던 임순(조경숙 분)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기함, 구속이라는 초강수를 뒀다.
이와 관련 배종옥이 도심 한복판에서 급작스러운 물벼락을 맞고 분노에 휩싸인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 중 한제국이 누군가에게 난데없는 물 폭탄을 맞고 멈춰서 있는 장면. 당황하던 것도 잠시, 한제국은 이내 날카로운 눈빛으로 상대방을 조용히 바라본다. 한제국을 건드린 사람은 누구일지, 왜 한제국은 막 싸움에 휘말린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물벼락 장면 촬영 현장에 대해 “연기력은 물론이고, 자신보다 촬영하는 스태프들을 생각하는 배종옥의 배려가 빛났다”라며 “이번 회도 ‘역시 배종옥’이라는 찬사가 터져 나올 정도로 강렬한 장면들이 많다. 과연 어떤 비밀이 벗겨질지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배종옥의 물벼락 사태가 담긴 ‘우아한 가’ 13화는 9일(오늘)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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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화 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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