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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팝인터뷰②]한지은 "원래 천우희·전여빈 팬..서로 의지하며 실제 친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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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한지은/사진=HB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한지은이 천우희, 전여빈의 팬이었다고 고백했다.

한지은은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천우희, 전여빈과 절친 3인방으로 등장, 모든 것을 나누며 누구보다 서로를 위하는 현실 절친 케미를 완성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한지은은 천우희, 전여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이날 한지은은 “천우희, 전여빈은 내가 사실 원래 팬으로 좋아했던 배우들이다. 꼭 같이 작품은 아니더라도 한 번쯤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궁금하고 좋아했는데 그들과 친구로 호흡을 맞춘다고 하니 너무 좋으면서도 팬의 입장이다 보니 잘 다가갈 수 있을지 조심성이 있었다. 그런데 둘 다 정말 털털하고 순수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 전에도 따로 만났는데 처음 만난 자리인 게 무색할 정도로 3~4시간 동안 소소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속내를 비추게 됐다. 서로가 서로에게 조심스러운 게 있었을 텐데 자연스럽게 친해진 게 신기하기도 하면서 배려가 많고 섬세한 친구들이라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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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천우희 인스타그램


또한 한지은은 천우희에 대해 “천우희는 작품에 참여한 수가 많은 만큼 현장에서 중심 역할을 많이 해줬다. 중심을 잘 잡아주면서 섬세하게 우리들을 많이 챙겨줬다. 되게 고맙고, 의지가 많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전여빈도 나와 마찬가지로 드라마 주연이 처음이다 보니 거기에 대한 동질감이 있었다. 알게 모르게 서로 의지를 많이 했다. 응원도 많이 해줬다. (전)여빈이는 지적이고, 시크한 느낌이 강한데 실제로는 엉뚱하고, 귀엽다. 그런 모습들이 나한테는 굉장히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전여빈을 치켜세운 뒤 “우리 셋이 드라마 안에서뿐만 아니라 서로 의지하면서 실제로 친구가 됐는데 감사할 뿐이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천우희, 전여빈, 한지은 주연의 ‘멜로가 체질’은 서른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 연애, 일상을 그린 작품으로, 호평 속 지난달 28일 종영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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