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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아날로그 트립’ 오늘(9일) 첫 에피소드 공개…동방신기X슈주 우정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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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그룹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여섯 남자의 특별한 여행기 ‘아날로그 트립’이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된다.

유튜브 오리지널 ‘아날로그 트립’(Analog Trip, 제작 SM C&C) 측은 9일 “한국시각으로 금일 오후 10시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가 배낭 하나만 메고 인도네시아 곳곳을 누비며 자신과 세상을 재발견하고 잊고 살았던 과거를 되돌아보며 추억과 우정을 쌓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렸다.

매일경제

‘아날로그 트립’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첫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사진=유튜브 오리지널 ‘Analog Trip’ 티저 캡처


이날 공개되는 ‘에피소드 1. 아날로그 트립 여행의 실체’에는 여행의 첫 걸음, 인도네시아 발리에 도착한 여섯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전 세계를 누비며 수많은 공연을 해왔지만 인도네시아 발리는 처음이라는 이특, 유노윤호, 은혁, 동해의 설레는 모습은 첫 번째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하지만 막상 숙소에 도착한 이들은 이번 여행의 진짜 모습을 마주한다. 챙겨온 캐리어 대신 최소한의 짐으로 채워진 배낭과 그림 카드를 발견한 여섯 남자는 2002년 연습생 시절로 돌아가는 추억여행의 정체를 파악하게 된다.

무엇보다 동방신기, 슈퍼주니어라는 이름표를 떼어내고 본명으로 떠나는 이번 여행은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분위기로 팬심을 자극한다. 스마트폰과 최신 기계 대신 등장한 디지털카메라, MP3, 2G폰 등은 명실상부 ‘아날로그 트립’의 서막을 알리며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아울러 여행기간 동안 ‘BACK TO 2002’ ‘앨범 속 장소에서 사진 촬영’ ‘주어진 용돈으로 여행 경비 지불’ 등 세 가지 미션 수행과 함께 여행 말미 매일 밤 함께 만든 음악을 완성시켜야 하는 이들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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