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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어서 말을 해' 설민석X안정환X안영미의 화제의 말 #정도전 #개불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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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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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어서 말을 해'에서 설민석, 안정환, 안영미의 과거 발언이 문제로 출제됐다.

8일 방송된 JTBC '어서 말을 해'에는 개그우먼 안영미와 아스트로 문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화제의 말' 코너가 진행됐고 첫 번째 문제로 한국사 강사로 유명한 설민석의 발언이 출제됐다. 출제된 설민석의 화제의 말은 "우리의 관심이 OO을 뽑을 수도 있지만 우리의 무관심이 이완용을 만들 수도 있다"는 발언이었다.

이에 '안중근', '성군', '김구' 등 다양한 답이 나왔지만 정답은 아니었다. 다양한 오답 끝에 정답은 정도전으로 밝혀졌고 출연진들은 즉석에서 정도전으로 삼행시를 지었다. 특히 안영미는 마지막에 '전자 담배 있냐'는 저 세상 삼행시를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했다.

두 번째로 출제된 문제는 안정환 해설 위원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중에 남긴 화제의 말이었다. 당시 안정환은 "다친 것은 치료하면 되지만 경기에서 지면 OO"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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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오답 끝에 붐은 "경기에서 지면 그 상처는 평생 가지만 경기 중에 다친 것은 치료하면 된다"는 정확한 답을 맞혔다.

보너스 문제로는 안영미가 과거 인터뷰에서 했던 발언이 출제됐다. 과거 안영미는 영화 섭외에 대한 질문에 "'해운대2'에서 알몸으로 뛰어다니는 OO 역할이라도 맡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좀비', '인어공주', '물고기' 등 다양한 답을 내놓았지만 전현무는 "상상 이상의 답이다"라며 힌트를 줬다. 그러자 문세윤은 개불을 외쳤고 박나래는 "개그우먼의 워너비는 개불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실제로 정답이 개불이라고 밝혀지자 안영미는 "사실 배우가 진짜 꿈이었기에 말미잘 같은 역할도 하겠다는 마음이었다. 진짜 개불 역할 제의가 와도 할 마음이 있다. 지금도 할 수 있다"며 남다른 열정을 선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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