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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RE:TV] '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구하기 위해 어머니 되기로…환상母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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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조선로코-녹두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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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조선로코-녹두전' 김소현이 장동윤의 수양딸이 됐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동동주(김소현 분)를 위기에서 구한 전녹두(장동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장을 벗어던진 녹두는 본래의 모습으로 동주의 앞에 나타나 "비싼 도포 입으니까 훤칠하지? 난리가 나지?"라며 으스댔다. 동주는 "훤칠은 개뿔, 어떻게 된 거야?"라고 물었다. 이에 녹두는 "이제 너 기녀 안 해도 돼, 하기 싫잖아. 하지 마 이제"라고 말하며 동주를 놀라게 했다.

녹두는 동주를 구하기 위해 천행수(윤유선 분)를 찾았다. 녹두는 포기한 천행수 앞에 금두꺼비를 건넸다. 녹두는 "금두꺼비를 건네며 식구가 되면 되죠"라고 말하며 동주를 수양딸로 삼겠다고 제안했다. 놀라는 천행수에게 녹두는 "이 과부촌에서 저와 동주 기녀님이 함께 지내면 어떻겠습니까? 행수님 가까이에서"라고 덧붙여 설득했다.

천행수는 녹두에게 "왜 이렇게 까지 하시는지"라고 물었다. 녹두는 "글쎄요. 정이 들었나 봅니다. 죽어도 하기 싫은 일 하나쯤은 안 할 수 있게 해주고 싶어서"라며 동주를 걱정했다.

이로써 동주의 어머니가 된 녹두는 동주에게 사실을 말하기 위해 거울을 보고 "너 내 딸 해라"라고 말하며 연습했다. 이어 본인의 모습에 몸서리치며 동주가 남장을 할 때 사용한 도포로 갈아입어 남자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사실을 알게 된 동주는 녹두에게 "나한테 왜 이렇게 까지 하는데?"라며 의심했다. 녹두는 "내가 과부촌에 계속 머물러야 하는데 네가 계속 쫓아내니까"라고 답했다. 들킬 것을 계속 걱정하는 동주에게 녹두는 "안 걸릴 거고 되도록 빨리 떠날 거니까 안심하시지"라며 서운해했다.

동주는 "그렇지만 기녀 면하게 해 줬으니 안 들키게 도울게. 그거면 되지?"라고 녹두에게 협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녹두는 "아니 하나 더 있는데, 갚아야지"라며 금두꺼비에 대한 차용증을 건네며 동주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조선로코-녹두전'은 미스터리한 과부촌에 여장을 하고 잠입한 전녹두(장동윤)와 기생이 되기 싫은 반전 있는 처자 동동주(김소현)의 발칙하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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