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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곽민수와 21살 이상준, 젊음의 패기로 MAX FC 컨텐더리그 오프닝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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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곽민수(19, 대구청호관)와 이상준(21, 나주 다윗짐)이 젊음의 패기로 MAX FC 컨텐더리그 오프닝을 맡는다. 10월 20일 대구 대백프라자 10층 프라임홀에서 열리는 ‘MAX FC 컨텐더리그 18’에서 이들은 65kg 라이트급로 대결을 벌인다.

곽민수는 대한 이종격투기 총협회 무에타이 65kg급 챔피언이다. 15전 12승 3패 전적 가운데 다섯 번의 KO승 기록이 있다. KO승이 많아 스스로에게 ‘원펀맨’이란 별명을 지어줬다.

“입식격투기를 매우 사랑한다. 나의 하루는 집, 학교, 체육관이 전부다. 정상급 프로 선수를 꿈꾸고 있으며 점점 실력을 향상시켜 세계적인 무대에 나가는 것이 꿈이다.”

이상준은 대한킥복싱협회(WAKO) 65kg 한국 챔피언이다. 링 위에서의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취미로 볼링을 즐긴다. 대부분의 시간을 체육관에서 운동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대회를 대비한 운동 뿐만 아니라 교육을 위한 운동까지 다양한 것을 연구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지역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해 실력을 키웠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경기를 했다.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킥복싱 65kg급 챔피언이 됐다.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다. 이번 MAX FC 컨텐더리그를 시작으로 프로 선수로서 새로운 경력을 쌓아나갈 것이다.”

곽민수는 상대 이상준을 잘 모른다고 이야기하면서 한편으론 자신을 잊지 못할 경기를 선보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경기는 1라운드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강하게 이야기한다.

“상대가 누군지 잘 모르겠다. 다만 이번 경기를 통해 나를 잊지 못하도록 만들 것이다. 이번 경기는 무조건 KO다. 1라운드에 모든 것을 걸겠다!”

반면 이상준은 다소 차분하다. 경기 결과보다는 내용에 더 많이 집중한다.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은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관장님이 나에게 항상 경기를 치를 때마다 말하는 것이 있다.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라’는 말이다. 말씀대로 긴장하지 않고 연습한 것을 바탕으로 멋지고 후회없는 경기 펼쳐 보이도록 하겠다.”

MAX FC 컨텐더리그는 원래 맥스리그와 같은 날에 열렸으나 분리하여 지역 대회 브랜드로 재탄생 시켰다. MAX FC에서 활동하는 랭커들에게 다수 출전 기회를 부여해 공백을 줄이고 경기 감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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