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보안 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스마트 도어락, IP 카메라 등 실생활에 밀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에서 보안 위협이 어떻게 발생할 수 있는지 예측하는 대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은 안전한 IoT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IoT 보안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실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IoT 기기·제품 및 서비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취약점을 찾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홈·가전,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공장 등 IoT 서비스가 활용되는 모든 환경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 방법, 예상 피해규모, 대응방안 등을 포함한 가상의 보안 위협 시나리오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시나리오 공모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고 심사를 통해 우수작 5편에 대해 과기정통부장관상과 한국인터넷진흥원장상 등을 상금과 함께 수여한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IoT 기기·제품 및 서비스가 이미 국민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5G 시대의 융합 산업 분야에 더욱 확대되는 만큼, 출현 가능한 IoT 보안 위협을 예상하고 이에 대해 심도 있는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우수 시나리오는 향후 스마트시티 등 융합산업 분야 보안모델 개발이나 테스트베드 구축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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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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