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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위대한 쇼' 송승헌, 블랙박스 확보로 정준원 누명 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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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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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정준원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입수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13화에서는 위대한(손승헌 분)이 한탁(정준원)의 폭행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날 위대한은 유치장에 있는 한탁을 찾아가 "딴 애들은 네가 때리다가 재현이가 쓰러지니까 어쩔 수 없이 신고한 거라 하더라"라고 물었고, 한탁은 "걔들 말은 믿으면서 왜 내 말은 안 믿느냐. 우리 쫓아낼 때 하는 아저씨가 하는 이야기 들었다. 누나가 아저씨 딸 맞아도 우리는 아무런 상관없다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결국 한탁을 믿기로 한 위대한은 자신이 직접 한탁의 사건을 수사하기로 했고, 사건 현장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수소문에 나섰다. 이에 위대한은 한탁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발로 뛰었고, 고봉주(정동영)는 "누가 보면 탁이 진짜 아빠인 줄 알겠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고봉주의 말에 위대한은 "탁이도 탁이도 탁이지만 이번에 내 정치 인생이 달려 있다"라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이후 위대한은 한다정(노정의)과 같은 반이었던 여학생으로부터 사건 장소에 '그놈의 핫도그'라는 푸드 트럭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푸드 트럭을 통해 결정적인 증거를 입수했다. 결국 위대한은 한탁의 누명을 벗겨냈고 기자들 앞에 서 "우리 아이에게 잘못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이의 허물은 부모의 허물이다. 아이를 제대로 양육하지 못한 것은 나의 허물이다.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이 말의 의미를 제대로 알 것 같다. 나라를 다스리기에 앞서 내 몸과 우리 가족을 잘 다스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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