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성적 반영…도쿄올림픽 조 편성에 사용
여자월드컵에 참가했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들 |
(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2020년 도쿄올림픽 조 편성에 반영할 여자배구 세계랭킹이 확정됐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9일 일본에서 막을 내린 2019 여자월드컵 성적을 반영한 새로운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올해 여자월드컵에서 11전 전승으로 우승한 중국이 세계 1위로 종전 2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또 같은 대회에서 2위(10승 1패)를 차지한 미국은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반면 작년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세르비아는 여자월드컵 9위(4승 7패)의 부진을 겪은 탓에 세계 1위에서 3위로 두 계단 내려앉았다.
한국은 여자월드컵 12개 참가국 중 중간인 6위(6승 5패)를 차지한 가운데 세계 9위로 순위 변화가 없었다.
여자월드컵 5위(6승 5패)에 오른 일본은 한 계단이 떨어진 7위가 됐다.
이 세계랭킹은 내년 도쿄올림픽 본선 조 편성 자료로 활용된다.
도쿄올림픽 본선에는 개최국 일본과 세계 예선 A∼F조 1위를 차지한 세르비아, 중국, 미국, 브라질, 러시아, 이탈리아 7개국이 진출한 상태다.
올림픽 본선에 출전할 12개국 중 나머지 5개국은 내년 1월 열리는 대륙별 예선에서 가려진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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