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 연구원은 "올해 국내 5G 무선장비 종목의 실적 증가가 두드러졌다면 2020년은 국내 중계기 투자와 해외 5G 투자 본격화에 따라 유선 장비 업체, 해외 고객사를 둔 일부 업체의 수혜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에치에프알은 내년 상반기부터 5G 전용 광중계기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 법인을 통해 고객사 확대, 노키아로의 ODM(제조자개발생산) 전략을 통한 해외 진출도 기대된다"며 "일본 NTT도코모 무선망 개발에 따른 신규 장비사의 시장 진출 가능성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에치에프알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천15억원과 204억원으로 전망했다. 작년보다 각각 49.3%, 603.4% 증가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산업 특성상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기에 비중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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