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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키움 박동원·LG 배재준 합류, 준PO 엔트리 공개[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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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키움 장정석 감독, 오주원, 이정후 등과 LG 류중일 감독, 김현수, 차우찬 등이 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9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플래시 세례를 받고있다. 2019.10.05.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키움과 LG의 준플레이오프(준PO) 시리즈 30인 엔트리가 공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오후 3시까지 키움과 LG로부터 준PO 30인 엔트리를 접수받고 약 한 시간 후 이를 공식발표했다.

키움은 정규시즌 박바지 무릎 부상을 당했던 포수 박동원을 엔트리에 넣었다. 키움 장정석 감독은 박동원의 컨디션에 대해 “현재 몸상태는 부분파열이 맞다. 3주 정도 재활 판정을 받았다. 모션 체크 결과 약간 통증을 느끼고 있다”면서도 “그래도 전날 훈련할 때는 괜찮았다. 포지션이 포수이다보니 다른 동작에서 통증이 있는 것 같다. 이날까지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한다. (준PO에서) 포수 마스크를 쓸 수도 있다”고 박동원의 엔트리 합류를 암시한 바 있다.

LG 또한 5전 3선승제 시리즈에 대비해 네 번째 선발투수를 대기시켰다. LG 류중일 감독은 “투수 엔트리는 12명으로 짰다. 이번에는 배재준이 들어간다”며 정규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 배재준의 준PO 4차선 선발 등판을 예고했다. 물론 확정은 아니다. 류 감독은 정규시즌 막바지 “포스트시즌 4선발투수는 1+1식으로 갈 것이다. 배재준 외에 임찬규, 이우찬도 나란히 대기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양팀이 나란히 포수 3명을 올린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키움은 박동원의 상태에 대한 확신이 없는 만큼 이지영 외에 주효상도 엔트리에 넣었다. LG는 2015년 1차 지명 포수 김재성을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김재성은 개인통산 첫 포스트시즌 출장을 앞두고 있다. 김재성 외에 키움 예진원, LG 김대현, 정우영, 박지규 등도 다가오는 준PO 시리즈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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