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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발전에 기여할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준비 중인 세계은행(WB)이 KT(030200)를 찾아 5세대(5G) 네트워크 현황을 파악하고 주요 서비스를 체험했다.
KT는 막타 디오프 WB 인프라 담당 부총재를 비롯한 디지털 정책 담당자들이 4일 서울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WB 일행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나를’과 실감미디어 ‘슈퍼 가상현실(VR)’ 등 서비스를 체험하고 기업전용 5G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오피스 등 모바일 인프라와 실시간 영상보안, 증강현실(AR) 원격지원 같은 재난·안전 솔루션을 살폈다. 또 KT로부터 자율주행 등 에너지·교통 솔루션과 스마트팩토리 등 주요 적용사례를 소개받았다.
WB는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 개발도상국이 5G 시대에 뒤처지지 않도록 에너지와 교통, 디지털 발전, 인프라 재정 지원, 민관협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통신 정책을 만들고 있으며 이번 KT 방문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막타 디오프 WB 부총재는 “세계적으로 앞선 KT의 5G 기반 솔루션과 다양한 적용 범위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5G 기술은 개도국의 도약성장과 농업·에너지·보건 등 현안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홍범 KT 융합기술원장(부사장)은 “KT의 혁신기술이 ICT를 통한 개도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세계은행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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