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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KT가 5G를 활용한 스마트발전소 구축에 나선다.
KT는 충남 보령 중부발전 사옥에서 '5G 기술선도를 위한 스마트 발전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KT는 발전소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스마트 발전소 구현을 위한 5G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예를 들어, KT는 발전현장 작업자와 관제센터가 실시간으로 현장 작업상황을 스마트글라스로 공유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게 한다. 또 관제센터는 개별 작업인원들의 위치와 위험상황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한다.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기술본부 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출범이래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힘써왔다"며 "KT의 5G 기술을 활용하여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 본부장은 "KT의 5G 역량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5G 스마트발전소를 중부발전과 함께 구축하고, 국가 에너지 산업을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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