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창근 공공고객본부장(중앙 오른쪽)과 중부발전 김호빈 기술본부장(중앙 왼쪽)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일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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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업무효율을 개선한다.
KT는 지난 2일 오후 충남 보령에서 중부발전과 이 같은 내용의 '5G 기술선도를 위한 스마트발전소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중부발전이 관리하는 전국 발전소에 5G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스마트발전소 구현을 위한 5G 서비스 개발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증강현실(AR) ◇AI ◇IoT ◇지능형 CCTV(폐쇄회로TV) ◇디지털트윈(가상시스템) 등의 정보통신기술(ICT)이 발전소 업무와 안전 시스템에 적용될 예정이다.
5G 스마트발전소가 구축되면 발전소 현장에서의 상황을 작업자가 쓴 스마트글라스로 관제센터에서도 지연없이 볼 수 있게 되며, 개별 직원들의 위치와 위험상황도 관제센터가 자동으로 모니터링 할 수 이게 된다.
이창근 KT 공공고객본부 본부장은 "KT의 5G 역량을 통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5G 스마트발전소를 중부발전과 함께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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