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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추잡하다".
이강인은 스페인 언론을 통해 나온 동영상 때문에 큰 곤경에 빠졌다. 해당 동영상에서 이강인은 어린 팬에게 친절하지 않게 행동하면서 스페인 및 축구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이강인이 팬 서비스에 인색한 사람이라는 비판까지 일어났다. 특히 국내 네티즌들도 동영상을 본 뒤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이강인은 자신의 SNS에 입장을 밝혔다. “빌바오의 팬은 제게 싸인과 사진 촬영을 요구한 적이 없었고, 저의 유니폼만을 요구했던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발렌시아 관계자가 사전에 팬이 그런 (태극기 그리고 유니폼을 원하다는 피켓) 방법으로 선수들의 유니폼을 받아서 인터넷으로 판매한다면 주면 안 된다고 해서 손만 흔들어 준 것이다. 사인과 사진 촬영을 요청 했다면 그 상황에서는 당연히 안 해줄 선수는 없을 것입니다”라고 썼다.
이강인은 “저는 지금까지 최대한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촬영을 해주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축구 선수는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선수도 존재한다고 생각 합니다”라며 팬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하며 글을 마쳤다.
설상가상 중국언론도 이강인의 행동에 대해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또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통해 이강인을 간접적으로 비난했다.
시나닷컴은 1일 "한국 축구는 아시아 정상에 있다. 특히 많은 스타들이 있는데 최근에는 이강인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강인으 스페인에서 어린팬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않아 비난을 받고 있다. 스페인을 들끓게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또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을 향해 '추잡하다'고 설명했다"라며 비난을 이어갔다. 시나닷컴은 이강인의 이야기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하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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