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5세대 이동통신

5G 가입자 300만명 조기달성...‘갤노트10’ 효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내 5G(5세대) 통신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어서며 올해 가입자 목표치를 조기달성 했다. 삼성 ‘갤럭시노트10’에 출시 효과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2일 과기정통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올해 5G 가입자는 9월 기준으로 약 350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500만 가입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비즈

연합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회선 통계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체 5G 가입자 수는 전월(191만1705건) 대비 88만2831명 증가한 279만4536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8월에는 5G 전용으로 출시된 갤럭시노트10이 5G 가입자를 늘렸다. 갤럭시노트10은 출시 25일만에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중 사상 최단 기간이다.

기존 최단 기록은 갤럭시S8(37일)이었고, 갤럭시S2(40일), 갤럭시S10(47일), 갤럭시노트8(49일), 갤럭시노트9(53일) 순이었다. 노트9과 비교하면 이번 노트10의 판매 속도가 2배 빠른 수준이다.

통신사 별로는 갤럭시노트10으로 점유율 희비가 갈리고 있다. SK텔레콤은 8월 말 기준으로 5G 가입자 점유율 43.81%를 차지했다. KT는 30.95%로 전월 대비 0.25%p 하락했다. LG유플러스는 7월 말 대비 2.17%p 하락한 25.23%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갤럭시노트10 전용 색상을 확보하지 못하며 마케팅 전략에서 뒤쳐진 것으로 보인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