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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엑:스코어] '이영하 6이닝 역투' 두산, LG전 영봉승…우승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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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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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가 LG 트윈스를 꺾으며 공동 1위를 유지했다. 우승까지 매직넘버 1을 남겨뒀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16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SK 또한 한화를 상대로 승리하며 정규시즌 역전 우승 확정은 불발됐다.

선발 이용찬은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4회 마운드에 올랐으나 첫 타자를 상대하던 중 오른 팔꿈치 불편함으로 이영하와 교체됐다. 이영하가 9회까지 책임지며 두산은 투수 2명으로 경기를 끝냈다.

4회까지 팽팽한 무실점 균형이 이어졌다. 두산 이용찬은 3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펼쳤으나, 오른 팔꿈치 불편으로 4회 첫 타자 초구 이후 이영하와 교체됐다. LG 이우찬 역시 4회까지 무실점을 이어갔지만 5회 김재환과 김재호를 연달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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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다음 투수로 예고했던 차우찬을 등판시켰다. 두산은 박세혁의 투수 앞 땅볼 때 2루주자 김재환이 3루에서 아웃되며 경기가 꼬이는 듯 했다. 그러나 차우찬의 연속 폭투로 김재호가 득점해 선취점을 올렸다. 류지혁의 대타로 나선 최주환이 적시타로 박세혁을 불러들였고 허경민의 희생플라이로 3-0까지 앞섰다.

이날 은퇴식을 치르는 이동현은 7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박세혁을 삼진 처리했다. 개인 통산 701경기에서 잡아낸 통산 689번째 삼진이었다.

두산은 두번째 투수인 이영하로 경기를 끌고 갔다. 이영하는 6이닝 3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묶으며 팀의 1위 유지에 기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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