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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체리셰프 골' 발렌시아, 빌바오에 1-0 승리...셀라데스 리그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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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발렌시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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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 벤치를 지킨 가운데 발렌시아가 아틀레틱 빌바오를 1-0으로 꺾었다.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은 발렌시아 부임 후 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발렌시아가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데니스 체리셰프의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포함해 5경기 연속 출전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결장했다.

홈팀 빌바오는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에 이냐키 윌리엄스, 2선에 이바이 고메스, 라울 가르시아, 이케르 무니아인이 나섰다. 우나이 로페스와 다니 가르시아가 중원을 지켰다. 유리 베르치체, 이니고 마르티네스, 예라이, 안데르 카파가 4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우나이 시몬.

발렌시아는 4-4-2를 가동했다. 전방에 막시 고메스, 로드리고 모레노가 나섰고, 체리셰프, 페란 토레스, 프랜시스 코클랭, 다니 파레호가 미드필더진을 구성했다. 다니엘 바스, 하우메 코스타, 무크타르 디아카비, 에세키엘 가라이가 수비를 지키는 가운데 야스퍼 실러센이 골키퍼로 선발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4분 만에 고메스의 슈팅이 나왔다. 오른쪽 풀백 바스가 전진하며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고, 고메스가 논스톱 슈팅을 때렸다. 고메스의 슈팅은 너무 높아 골대를 넘어갔다.

발렌시아는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8분 체리셰프의 얼리크로스를 로드리고가 쇄도하며 슈팅했지만 수비가 걷어냈다. 이어진 공격에서 고메스가 수비 라인을 사이를 침투해 슈팅했지만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 15분 로드리고가 빌바오의 왼쪽 측면을 완벽하게 허물며 프리킥을 얻었다. 파레호는 예리한 킥으로 빌바오의 실수를 유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가라이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다.

발렌시아는 전반 27분 빌바오의 골망을 흔들었다. 고메스가 공을 받아 측면의 토레스에게 연결했다. 토레스가 중앙으로 빠르게 크로스를 내줬다. 체리셰프가 중앙으로 쇄도하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고메스의 오프사이드 여부를 비디오판독(VAR)를 거쳐 확인해 골이 인정됐다.

빌바오는 전반 36분에야 첫번째 슈팅을 때렸다. 이냐키가 슈팅을 때렸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 42분 오버래핑한 카파가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빌바오는 후반 추가시간 라울 가르시아가 문전에서 헤더 슈팅을 때리며 발렌시아를 위협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전반은 발렌시아가 1-0으로 앞서며 종료됐다.

OSEN

[사진] 발렌시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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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랜시아는 후반 5분 고메스의 슈팅으로 추가골 기회를 잡았다. 고메스는 수비 사이를 침투해 강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빌바오는 후반 9분 이냐키가 완벽한 득점 찬스를 놓쳤다. 오른쪽에서 연결된 패스를 이냐키가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실러센의 선방에 막혔다. 이냐키는 리바운드볼을 재차 슈팅했지만 골대에 맞았다. 후반 21분 이냐키가 상대 수비 견제를 이겨내고 슈팅을 때렸지만 역시 옆으로 벗어났다.

발렌시아의 교체 투입된 마누 바예호의 단독 돌파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바예호는 빌바오 수비진을 돌파해 체리셰프에 침투패스를 넣었다. 체리셰프의 슈팅은 시몬의 선방에 막혔다.

빌바오는 시간이 지날수록 주도권을 잡고 발렌시아를 압박했다. 발렌시아의 골키퍼 실러센은 빌바오의 연이은 슈팅을 막아냈다.

셀라데스 발렌시아 감독은 후반 30분 소브리노를 교체 출전시켰다.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마치게 됐다.

발렌시아는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강한 수비 조직력을 선보이며 빌바오의 공격을 막았다. 후반 추가시간 발렌시아는 빈 골대에 슈팅했지만 예라이가 몸을 던지며 수비했다. 빌바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패배를 당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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