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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유종의 미 거뒀다' KIA 시즌 마지막 경기서 LG에 7-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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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IA 타이거즈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KIA가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KIA는 2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KBO리그 LG전에서 13안타를 기록하며 7-1로 승리했다. KIA의 올시즌 최종 성적표는 62승 2무 80패(승률 4할 3푼 7리), 시즌 7위다.

이날 KIA는 선발로 박진태를 내세웠다. LG 선발 강정현과 3회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며 0-0 스코어를 유지했다. LG는 1회초 무사 1, 2루의 기회를 맞았지만 병살타를 치며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기회는 4회에도 이어졌다. 볼넷과 전민수의 2루타로 1사 만루 찬스가 됐으나, 타선 침묵으로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선취점은 KIA가 뽑았다. 4회말 김선빈이 좌전 안타로 기회를 만들었으며 이우성과 류승현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냈다. 이어 이정훈이 좌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2-0 승기를 잡았다.

LG는 5회초 박지규의 볼넷과 박용택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맞았다. 페게로가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1-2까지 추격했으나, 5회 KIA 최정용이 중전 적시타를 쳐내며 1-3으로 다시 스코어가 벌어졌다. 7회에도 KIA의 공세는 끊이지 않았다. 이정훈의 3안타와 류승현의 2안타로 7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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