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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또 부상자...西언론, "이강인, 선발 내세울 완벽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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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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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발렌시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를 치른다. 지난 리그 경기서 선발출전해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과 득점을 노린다.

이강인은 지난 라운드 헤타파와 홈경기에서 라리가 첫 선발 출전한 데 이어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39분 오른쪽 측면을 허문 로드리고의 패스를 받아 간결한 오르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득점 뿐만 아니라 막시 고메스가 터뜨린 득점에도 모두 관여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강인은 알베르트 셀라데스 감독(44)이 부임한 후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계속 교체로 모습을 드러내다 지난 헤타페전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하지만 팀의 상황은 좋지 않다. 현재 1승 3무 2패, 승점 6으로 리그 13위에 머물러있다.

게다가 주축 미드필더인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부상으로 이번 라운드 결장이 예상된다. 발렌시아는 현재 카를로스 솔레르, 호세 가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을 전력을 이탈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워야한다고 주장했다.

발렌시아 지역지 ‘레반테EMV’는 28일 “셀라데스 감독은 선발 라인업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콘도그비아가 부상으로 아약스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나 복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셀라데스 감독에겐 이강인을 선발 출전시킬 완벽한 구실이 생겼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매체는 부상자가 많은 발렌시아의 상황을 고려해 전술 변화를 예상했다. “미드필더에 3명의 선수만 배치하며 4-3-3 포메이션으로 변화할 것”이라면서 “이강인이 프란시스 코클랭, 다니 파레호보다 높은 위치에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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