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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많은 한국팬들이 이강인의 골을 축하했다".
이강인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와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이날 팀이 넣은 3골에 모두 관여하며 발렌시아의 3-3 무승부에 기여했다.
아스는 27일 “이강인의 골을 한국의 다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발렌시아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그는 이미 한국에서 미디어 스타”라고 보도했다. 이어 “메스타야 경기장에 있던 관중들 만큼 한국의 팬들이 이강인의 헤타페전 골을 축하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지언론의 높은 평가다. 이강인이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얻은 결과. 높은 성장 가능성과 함께 스페인에서도 한국의 여론에 크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다.
엘 데스마르케는 "이강인이 TV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마라도나로 태어났다"면서 '날아라 슛돌이' 유튜브 동영상을 첨부, 한국 시청자들에게 '축구신동'이라 불렸던 이강인의 어린 시절을 조명했다.
더불어 아르헨티나 축구 스타 출신 호르헤 발다노가 이강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발다노는 스페인엘 파이스를 통해 "대담하고 개성을 지닌 이강인이 비야 피오리토(마라도나의 고향)에서 태어났다해도 믿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오는 28일 오후 8시 산 마메스에서 열리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10bi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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