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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5세대 이동통신

LGU+, 28㎓ 5G 환경서 고화질 영화 4초만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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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상용 환경 속도 테스트서 4.2Gbps 속도 구현···산업영역 적용 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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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상용 환경에서 28GHz를 이용, 차량 주행 중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 테스트를 실시하였으며, 최대 속도 다운로드 4.2Gbps, 업로드 1Gbps 시험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LG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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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28㎓(기가헤르츠) 대역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 환경에서 4Gbps(기가비피에스)가 넘는 다운로도 속도를 기록했다. 고화질 영화를 4초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LG유플러스는 26일 차량 주행 중 대용량 5G 데이터 서비스 테스트를 실시해 28㎓ 환경에서 다운로드 4.2Gbps, 업로드 1Gbps의 5G 속도 구현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3.5㎓ 대역에서 5G 서비스를 실시 중인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내년 초부터 28㎓ 대역 5G 서비스도 선보인다. 상용 환경에서의 테스트에서 4.2Gbps의 데이터 다운로드 속도를 기록함에 따라 내년부터 새로운 서비스 환경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보다 2~3배 향상된 속도를 향후 구현한다는 목표다. 28㎓ 대역을 활용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팩토리, 지능형CCTV(폐쇄회로TV), 무인 자율 작업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개발담당은 "28㎓는 5G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초고속을 제공하는 중요기술"이라며 "다루기 쉽지 않지만 고객의 관점에서 체감 속도와 품질을 모두 만족하도록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관 기자 s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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