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유니퀘스트에 대해 5G 투자 본격화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2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니퀘스트는 비메모리 반도체 유통 전문 업체. 인텔, 퀄컴, 인피니온 등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네트워크, 가전, 자동차 전장 등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사로 유통해주는 역할을 한다. 50 여개 공급사와 10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김광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5G 투자 본격화로 네트워크 부문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2017년 403억원, 지난해 534억원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900억원 수준으로 매출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자회사의 지분가치도 주목해야된다고 김 연구원은 조언한다. 유니퀘스트는 드림텍의 최대주주로 지분 37.4%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드림텍은 IT부품 SMT 전문 업체로 주력 고객사 삼성전자향 지문인식모듈 공급량 증가가 예상된다"며 "의료기기 EMS사업 가시화에 따라 꾸준한 성장 예상돼 지분가치 지속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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