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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중점관리지역내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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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25일 인천 강화군 2건, 경기 연천군 1건 등 접수…초동방역팀 투입 사람,가축,차량 등 이동 통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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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뉴스1) 유승관 기자 = 25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을 받은 인천 강화군 송해면 돼지농가 입구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현장을 통제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 농가는 경기 파주(2곳), 연천, 김포에 이어 5번째 ASF 확진 판정을 받고 이날 새벽 농가 돼지 400여두를 모두 살처분했다. 2019.9.2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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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인천.강원 3개 시도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관리지역으로 확대한 가운데 지역내 의심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중점관리지역내 위치한 인천 강화군 불은면(돼지 800두 사육)과 양도면 돼지농장과 경기 연천군 미산면 돼지농장(돼지 950두 사육) 등 3곳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인천 강화군 불은면 돼지농장의 경우, 방역당국의 전화예찰 과정에서 농장주가 이상증상을 신고했다. 이 농장에서는 유산증세를 보인 모돈 1두 등 모두 2두가 폐사했다.

이 농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경기 김포 통진읍 소재 돼지농장과 6.6km, 인천 강화 송해면 돼지농장과 8.3km에 위치해 있다.

농식품부는 의심신고 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2명)을 투입해 사람,가축,차량 등에 대한 이동을 통제했으며 소독 등 긴급방역을 실시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며 "의심증상이 확인될 경우, 가축방역기관 등에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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