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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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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전국 5GX클러스터에 ‘열린멤버십’ 제휴처 125곳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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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SKT)은 지난 2일 성수동·익선동에서 시작한 ‘열린멤버십’을 전국 10개 지역인 ‘5GX핵심상권 클러스터’에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T멤버십 서비스가 대형 프렌차이즈, 멀티플렉스 등 위주라면 열린멤버십은 지역에서 10평 남짓한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대상이다. SK텔레콤과 열린 멤버십 제휴를 맺은 중소상인은 동네 미용실, 소극장, 식당, 사진관 등 총 125곳이다.

조선비즈

SK텔레콤이 ‘열린멤버십’을 전국 10개 지역인 ‘5GX핵심상권 클러스터’에 확대 운영한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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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에 따르면 열린멤버십 서비스 출시 이후 2주 동안 쿠폰 다운로드 수가 3만여 건에 달한다. 에꼴드 쉐프, 리치몬드 등 동네 빵집을 대상으로 시작한 ‘열린베이커리’ 혜택 이용은 약 1만5000여건 수준이다.

또 SK텔레콤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장님 안심경영팩 무료 제공 △소셜 인플루언서 홍보 마케팅 지원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전국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에서 제휴를 맺는 소상공인에게 ‘사장님 안심경영팩’을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사장님 안심경영팩은 SK엠엔서비스가 작년 9월에 선보인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다. 카드매출 관리 △매장위치 홍보 매장 △알바구인 △직원 출퇴근 관리를 해주는 서비스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국의 5GX 핵심상권 클러스터 중심으로 고객 혜택은 늘리면서 ‘착한소비’까지 이끌어 골목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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