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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강다니엘 측 “9월초 상습·악질 악플러 고소, 합의·선처 없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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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강다니엘이 악성 게시글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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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 측이 악성 게시글에 대한 법적 조치 진행 상황을 밝혔다.

커넥트엔터테인먼트(이하 커넥트)는 19일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강다니엘과 관련한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에 관한 진행 상황을 알렸다.

이번 공지를 통해 커넥트 측은 "지난 8월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조치 공지 이후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 선별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9월 초 법률 자문 및 검토를 끝낸 건들에 대해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및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다. 금주 내 본건은 각 관할 지역으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커넥트 측은 "상기 건들에 대한 고소는 우선적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당사는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며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 6월 1인 기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7월 솔로 데뷔 앨범 '컬러 온 미(color on me)'를 발표하며 독자 활동을 시작했다.

커넥트 측은 지난달에도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악플러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 다음은 커넥트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커넥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지난 8월 악성 게시물 관련 공지 이후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제보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 관련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관련하여 9월 19일 자 진행 상황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지난 8월 소속 아티스트 강다니엘과 관련한 허위 사실 유포,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사생활 침해, 악성 루머 등의 악성 게시물에 대해 그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공지 이후 당사 자체 수집 데이터와 제보 전용 계정으로 보내주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습적이고 악질적인 악성 게시물 선별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9월 초 법률 자문 및 검토를 끝낸 건들에 대해 형법 제311조의 모욕죄(1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 등의 혐의로 서울강남경찰서에 고소장 제출 및 고소인 진술까지 마쳤습니다. 금주 내 본건은 각 관할 지역으로 사건이 이관될 예정이며,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합의 및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상기 건들에 대한 고소는 우선적으로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당사는 악성 게시물에 대한 법적 대응을 지속해나갈 예정입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제보 전용 계정을 통한 정보 수집으로 악성 게시물로부터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권익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추후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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