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박흥식 감독과 코치들이 지난달 2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프로야구 SK전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따. 왼쪽부터 김민우, 김상훈, 박흥식, 김민호, 서재응 코치. 문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
[광주=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아직 자기할 게 더 바쁘니까.”
KIA 박흥식 감독 대행이 최근 야수진 실책이 늘어난 것에 이같이 말했다. 박 감독 대행은 18일 광주 롯데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젊은 선수들이어서 경험도 적고 미숙한 게 사실이다. 근래 들어 그런 장면(실책 상황)이 많아진 것 같다”며 “아직 자기할 게 더 바쁘다. 이럴 때 중심을 잡아줄 노련한 선수가 필요한 데…”라고 아쉬워했다.
박 감독 대행 말처럼 KIA 야수진은 9월 들어 실책이 눈에 띄게 늘었다. 11경기에서 실책만 21개를 저질렀다. 지난 13일 두산전에서는 4개 실책을 범했고 17일 NC전에서도 유격수 박찬호의 송구 실책이 나오기도 했다. 박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경기 중 여유가 없다. 결국 스스로 더 노력해야 한다. 마무리 캠프와 내년 스프링캠 캠프를 통해서 보완해야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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