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5세대 이동통신

KT, 실내·지하 5G 커버리지 대폭 강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계기 성능 극대화 기술 상용화

KT(030200)가 5세대(5G) 중계기 성능을 극대화한 기술을 적용해 실내와 지하 등 인빌딩 서비스 가능지역(커버리지)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KT는 RF 중계기와 5G 기지국 간 통신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빔 패턴 동기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 기술은 아날로그 방식의 장점인 간섭 극복과 초저지연 성능을 유지하면서 디지털 방식의 장점인 정확도까지 갖췄다. 중계기 내부 전자부품 설계를 최소화해 지연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줄이고 장비의 소비전력과 발열도 감축했다. 장비를 작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설치 장소의 제약이 사라지고 중계기 투자비용도 아낄 수 있다. 이 때문에 더 많은 지역에 5G 인빌딩 커버리지 투자가 가능하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이수길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은 “커버리지와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5G 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서울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