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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5세대 이동통신

노키아, 글로벌 5G 상용 계약 48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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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는 세계 5G(5세대) 상용 계약 건수가 8월 말 기준 48건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노키아에 따르면 공개적으로 노키아와 계약 체결을 밝힌 글로벌 이통사는 26곳이다. 한국 통신3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를 비롯해 미국의 티모바일, AT&T, 스프린트, US셀룰러가 대표적이다. 유럽에선 텔리아 컴퍼니(북유럽), 텔레노어그룹(북유럽), 엘리사(핀란드), 보다폰(이탈리아), TIM(산마리노), 살트(스위스), A1(오스트리아), 쓰리(UK), O2(UK) 등이 있다.

조선비즈

노키아 5G 오울루 공장. /노키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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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중동에서는 STC, 자인KSA, 우레두(카타르)도 노키아와 계약했다. 오세아니아의 옵투스(호주)와 보다폰(뉴질랜드), 아시아의 소프트뱅크(일본) 및 도코모(일본), 남미의 안텔(우루과이), 아프리카의 레인(남아공) 등도 있다.
노키아는 전 세계 고객들과 100회 이상의 5G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018년에 완료된 50개 이상의 기술 계약, 2019년에 예정된 70여개 이상의 기술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노키아의 기존 4G 고객 전원은 노키아를 5G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노키아는 "네트워크 전환 목표 달성을 실현하는 노키아의 능력은 기존 고객들이 보여준 신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4G보다 5G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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