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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5세대 이동통신

5G 시대 선도 울산 산업 융합형 VR·AR 전문가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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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상현실' 체험
219년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국제산악영화제인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무대인 언양 극장에서 관람객들이 가상현실(VR)을 체험하고 있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5G 시대를 선도하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분야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팔을 걷었다.

울산시는 산업 융합형 VR·AR 프로젝트 전문가 양성 교육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은 울산과학대학교 동부 캠퍼스 VR·AR 교육장에서 1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일반인과 대학생,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나눠 이뤄진다.

각각 VR·AR 제작 프로젝트 교육 과정, VR·AR 산업융합 프로젝트 제작 과정을 교육한다.

일반인과 대학생은 평일 야간에, 재직자와 구직자는 매주 주말 교육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보충 교육이 필요한 교육생은 10월 1일에서 11월 30일까지 VR·AR 콘텐츠 제작 기술 온라인 교육 과정을 온라인에서 받을 수 있다.

교육 내용은 VR·AR 산업의 이해, VR 엔진 활용, 3D 콘텐츠 활용, VR 프로그래밍, 모션 캡처 활용 등이다.

또 VR 체험을 위해 머리에 착용하는 HMD(Head Mounted Display) 활용, AR 콘텐츠 구현, 산업융합 프로젝트 실습 교육도 받는다.

교육은 각각 2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합뉴스

짜릿한 가상 래프팅 체험
2018년 4월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열린 어린이 고래 테마파크 'JSP 웰리 키즈랜드' 준공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가상현실(VR)로 래프팅 체험을 하고 있다. [울산시 남구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교육으로 5G 시대를 선도하는 VR·AR 분야 산업 맞춤형 청년 인재를 양성해 산업체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형 전문역량을 갖춘 인력도 키워 관련 산업도 활성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원장은 이어 "온라인 VR·AR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에게 교육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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