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오른쪽)와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왼쪽)이 업무협약을 맺는 모습.<br>/사진제공=LG유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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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손잡고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사업에 공동 참여하고 카카오T 플랫폼과 5G망을 접목한 차별적 서비스도 준비한다.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미래 스마트 교통 분야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1일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 최순종 LG유플러스 기반사업그룹장 등 양측 실무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르면 이달 중 미래 스마트 교통 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동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디바이스와 통신, 인프라 개발, 상호 기술 지원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 정보 제공 등의 시너지를 극대화 시킬 방침이다.
또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울산·광주 등 시범 실증 지역으로 지정된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기 위해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나가겠다는 목표다. 또 빅데이터에 기반한 교통 공유 플랫폼과 5G 기반 교통 솔루션 구현을 위한 협력도 적극 추진한다.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차별적 서비스도 준비한다. 양사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스마트시티 분야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도 구축한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공동대표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등 자사 플랫폼과 LG유플러스의 5G 네트워크를 접목해 고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는 "모빌리티 산업의 선두주자 카카오모빌리티와 당사의 5G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시장 대응을 위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특히 C-ITS, 스마트시티 등 대규모 B2B 사업에서 양사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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