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8 (월)

페게로 3점포·켈리 7이닝 역투…LG, KIA전 3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2루타치는 페게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가을 축제가 다가오면서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들이 팀에 기대감을 부풀렸다.

LG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7-2로 꺾었다.

KIA에 3연승을 달린 LG는 올해 10승 5패로 절대 우세를 이어갔다.

외국인 타자 카를로스 페게로가 큼지막한 선제 석 점 홈런을 날렸고,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는 7이닝 동안 2실점(1자책점)의 역투로 시즌 14승(12패)째를 안았다.

연합뉴스

LG 외국인 투수 켈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켈리는 KIA에 3전 전승을 거둬 호랑이 잡는 사냥꾼으로 자리매김했다.

페게로는 0-0인 1회 2사 1, 2루에서 KIA 선발 이민우의 빠른 볼을 퍼 올려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포물선을 그렸다.

2회에도 오지환의 2루타로 2점을 보탠 LG는 5-1로 달아난 4회 이천웅의 우전 적시타, 이천웅의 2루 도루에 이은 오지환의 우전 안타로 다시 2점을 추가해 승패를 갈랐다.

켈리는 23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해 이 부문 1위로 다시 올랐다.

cany9900@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