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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스페인 언론이 선정한 알베르트 셀라데스 신임 발렌시아 감독(44)의 예상 베스트 11에서 이강인(18)의 이름은 빠졌지만 경쟁자인 페란 토레스(19)가 포함됐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 나서는 발렌시아의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에세키엘 가라이, 다니 파레호, 곤살로 게데스, 케빈 가메이로 등 공수에 걸쳐 핵심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강인이 제외된 가운데 경쟁자인 토레스가 오른쪽 측면에 자리한 것이 가장 눈에 띄었다.
이 매체는 “아닐 머시 발렌시아 회장이 강조한 것처럼 이강인과 토레스가 많은 기회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둘이 전보다 많은 경기에 나서겠지만 경쟁에서 이강인보다는 토레스가 앞선다고 평가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1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랄 감독의 경질 사실을 발표했다. 이어 2시간 만에 셀라데스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셀라데스 감독은 오는 2021년 6월까지 발렌시아와 계약을 했으며 같은 날 오후 훈련부터 팀을 지휘하고 있다.
셀라데스 감독이 이끄는 발렌시아는 오는 15일 오전 4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바르셀로나와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셀라데스 감독은 “지난 2시즌 동안 토랄 감독이 쌓은 업적에 대해 알고 있고, 그의 좋은 축구를 유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토랄 감독이 구축해 놓은 4-4-2 전술을 유지하겠다는 것.
엘데스마르케는 “셀라데스 감독은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전 감독(54)의 축구를 어느 정도 유지할 생각”이라면서도 “발렌시아 아카데미에서 성장한 이강인, 토레스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가 돌아갈 것은 분명하다”라고 보도했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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