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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경찰, 장용준(노엘) 휴대폰 압수수색…음주운전 의혹 사실관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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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노엘 휴대전화 압수수색 사진=인디고뮤직

경찰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아들이자 래퍼 장용준(노엘)의 음주운전 혐의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휴대폰을 압수수색했다.

1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장용준, 음주운전을 했다고 주장했던 B씨, 당시 동승자 등 3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휴대전화 속 기록과 대화 내용 등을 통해 범인도피교사, 음주운전방조 혐의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노엘은 지난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도로에서 음주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당시 노엘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

사고 이후 노엘은 운전자 바꿔치기, 금품 무마 의혹 등 각종 논란이 제기됐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노엘과 친해 전화를 받고 도와주러 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엘 측은 B씨에게 대신 운전해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금품 무마, 가족의 개입 등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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