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 유건, 이시원, 구본웅이 꽉 찬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가 매주 닿을 듯 말듯한 로맨스와 미스터리를 넘나들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에 씬스틸러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도 뜨거운 상황. 유건(마이클리 역), 이시원(홍수영 역), 구본웅(윤영길 역)까지 임팩트를 극대화 시킨 미(美)친 존재들의 활약을 되짚어봤다.
#. 유건(마이클리 역) : 스토리에 포문을 연 묵직한 연기!
유건은 홍이영이 존경하는 멘토로 신영필 팀파니 수석 마이클리 역으로 등장해 ‘너노들’의 시작을 묵직하게 열었다. 지난 방송에서 마이클리는 멀어진 홍이영과의 고민을 털어놓는 장윤에게 “내가 윤이씨 보다 몇 년 더 산 죄로 아는 척을 좀 해보자면, 생각처럼 잘 풀리는 건 별로 없더라고. 특히 사랑은... 아 물론, 운 좋은 놈들도 있긴 하지만, 벌 받을 각오도 없이 힘든 사랑을 어떻게 하겠어. 장난도 아니고.”라고 말해 장윤을 위로하기도 하는 츤데레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구본웅(윤영길 역) :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린 강렬한 임팩트!
윤영길(구본웅 분) 캐릭터는 김이안의 죽음의 배후를 안다는 사실로 지난 22회에서 결국 안타까운 죽음을 맞아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구본웅이 표현한 윤영길 캐릭터의 비열한 이미지는 드라마 중반부터 스토리에 힘을 실어주면서 극의 긴장감을 극도로 끌어올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 이시원(홍수영 역) :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버팀목 가족 케미 이끌며 활약!
김세정(홍이영 역)의 사촌언니로 분한 이시원은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하고 있다.
극 중 언니 홍수영(이시원 분)은 사촌동생 홍이영(김세정 분) 때문에 정신과 의사가 된 인물로 가족들과 투닥거리면서도 그녀를 향한 마음만은 가장 넓고 큰 인물이다. 동생에게 폭풍 잔소리를 하지만 그녀가 김이안을 죽였을 거라는 죄책감과 장윤(연우진 분)을 향한 마음에 힘들어하자 덩달아 눈시울을 붉히며 그녀를 토닥이는 등 동생을 굳건히 지켜주려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홍지섭(박찬환 분), 박영희(윤복인 분), 장석현(정성모 분) 등 중견 연기자들의 빛나는 열연까지 더해져 드라마의 재미와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명품 씬스틸러들의 활약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치고 있는 KBS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 25, 26회는 오는 월요일(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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