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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추석기획] `마리 앙투아네트`→`맘마미아`, 할인받아 더 즐거운 뮤지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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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2019년 기해년(己亥年), 4일간의 황금연휴 추석을 맞아 공연계에서도 풍성한 할인 혜택으로 관객들을 손짓한다. 한가위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보고 싶었던 뮤지컬을 보러가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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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두대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다룬 작품이다.

단두대에서 비극적으로 생을 마감한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삶과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해 감동을 전하고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뛰어난 무대 연출, 중독성 강한 넘버, 최고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 추석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를 만나볼 수 있다. 추석을 맞아 14, 15일 공연의 전 좌석 등급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감동적 무대로 연휴 동안 극장을 찾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배우 김소현, 김소향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11월 17일까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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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득 찬 보름달처럼, 뮤지컬 ‘시라노’

뮤지컬 ‘시라노’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프랑스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재탄생한 뮤지컬로 2017년도 국내 초연 이후, 2년 만에 성공적인 귀환을 알렸다. 재연으로 돌아온 ‘시라노’는 더욱 탄탄해진 드라마와 캐릭터 서사로 작품의 개연성을 높이며 ‘업그레이드란 이런 것!’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제작사 CJ ENM은 뮤지컬 ‘시라노’의 극 속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달’과 추석의 ‘보름달’을 연관 지어 ‘야공추달(야~ 공연장에 추석 달 보러가자!)’ 특별 할인을 마련했다. 지난 4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공연 예매 시, 뮤지컬 ‘시라노’ 공연 티켓 VIP석 관람권은 35%, R/S/A석 관람권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9월 10일(화)부터 9월 18일(수) 공연에 한함, ※ 단 9/14(토) 3시 공연 제외)

또한 뮤지컬 ‘시라노’의 공연장에도 새로운 변화를 줄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포토존에 장식된 ‘달’이 깜짝 변신하는 것. 제작사 측은 극 중 많은 관객들을 웃고 울리는 ‘달에서 떨어진 나’ 장면 가사에 등장하는 ‘달 토깽이’에서 착안해 포토존의 달 속에 토끼가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다. 추석 연휴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보름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은 물론 달의 전령사 ‘시라노’를 되새길 수 있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류정한, 최재웅, 이규형, 조형균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시라노’는 10월 13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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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ABBA)의 히트곡 귀호강, 뮤지컬 ‘맘마미아!’

뮤지컬 ‘맘마미아!’는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전 세계적으로 20억 불 이상 티켓 판매를 이끈 히트작이다. 1999년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했으며,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맘마미아!’를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이라면 9월 12일부터 9월 14일까지 전석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최정원, 신영숙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9월 14일까지 서울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 후, 목포, 광주, 천안, 부산, 대전, 여수, 대구 등 지방 도시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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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작 뮤지컬의 귀환, 뮤지컬 ‘벤허’

뮤지컬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미국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유다 벤허라는 한 남성의 삶을 통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 숭고한 휴먼 스토리를 완성도 높게 담아낸 수작이다. 우리에겐 소설보다는 1959년 제작된 동명의 영화로 더욱 잘 알려진 작품이다.

뮤지컬 ‘벤허’는 2017년 초연 당시 제 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년 만에 귀환한 ‘벤허’는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14곡의 넘버를 추가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벤허’는 추석을 맞이해 지난 3일부터 오는 15까지 공연 전석을 30% 할인중이다.

배우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벤허’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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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1886년 초판된 영국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의 이상한 사건‘을 원작으로 ‘지킬’과 ‘하이드’로 표현되는 ‘선과 악, 인간의 이중성’을 다룬 작품이다. 2004년 초연 이래 누적 공연 횟수 1100회, 누적 관객 수 120만 명,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 95% 등 ‘흥행 불패의 신화’를 기록해왔다.

이번 시즌 더욱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과 조승우, 홍광호, 박은태, 민우혁, 전동석, 윤공주, 아이비, 해나, 이정화, 민경아 등 뮤지컬계 내로라하는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해 매회 잊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지킬 앤 하이드’는 2018년 공연의 흥행에 힘입어 단 2주 동안 앙코르 무대로 돌아왔다.

15일 종연을 앞두고 있는 ‘지킬 앤 하이드’는 추석을 맞아 12일(목) 오후 3시, 13일(금)오후 3시 공연 예매 시에 한해 VIP석 20%, R, S, A석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우 민우혁, 전동석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앙코르 무대는 15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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