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32)의 복귀 일정이 확정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뉴욕 메츠와 원정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류현진은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15일 오전 8시 10분에 열린다. 이번 시즌 9승 8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중인 우완 제이콥 디그롬이 상대 선발로 예고됐다.
류현진의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19이닝 21자책)로 부진했던 류현진은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뛰며 숨고르는 시간을 가졌다. 전날에는 불펜 투구로 상태를 점검했다.
로버츠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자신의 최근 부진 원인이 피로 문제보다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한 것이었음을 확신하게 해줬다고 밝혔다.
류현진에게 시티필드는 '약속의 땅'이다. 앞선 세 차례 등판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20이닝 3자책)로 잘던졌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17년 8월 7일 7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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