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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가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하게 찾아온다.
12일과 1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는 평소 보지 못한 아이돌들의 의외의 면모와 승부욕, 운동실력 등을 엿볼 수 있는 MBC 명절 대표 예능이다. 지난 2010년 추석특집 프로그램으로 시작, 매년 설과 추석 뜨거운 관심 속 시청자를 찾고 있다.
이번 ‘아육대’는 1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 속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 등 7개 종목으로 시청자를 만난다. 종목별 특이사항은 씨름 부활, E스포츠 신설 그리고 강세를 보여온 양궁 대결이다. 여기에 노라조 조빈이 진두지휘하는 ‘멍 때리기’ 대회도 독특한 볼 거리가 될 전망이다.
◆유네스코 등재 기념 씨름 종목 부활…3년만에 탄생할 천하장사 누구?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인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남북 공동으로 등재됐다. 남북 공동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씨름이 최초라 의미가 큰 가운데, ’아육대’ 역시 이를 기념해 3년 만에 씨름 종목을 부활시켰다.
그동안 씨름 종목은 에이핑크, EXID 등 여러 팀에서 체급을 뛰어넘는 괴력을 가진 멤버들의 존재가 부각돼 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왔다. 특히 트와이스에게 첫 은메달을 안겨준 종목으로, 당시 키 등 체급 차이에도 불구, 에이핑크 오하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나연의 씨름 실력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3년 만에 부활한 ‘아육대’ 씨름 종목에는 SF9, 골든차일드, 온앤오프, 베리베리, 아스트로, AB6IX, 원더나인, CIX, ITZY(있지), 프로미스나인, 체리블렛, 위키미키, 우주소녀, 모모랜드가 출전한다. ’씨름돌’의 타이틀을 거머쥘 천하장사는 누가 될 지 주목된다.
◆‘아육대’, 시대의 흐름에 응답하다…E스포츠 종목 신설
E스포츠 종목 신설도 눈에 띈다. ’아육대’는 팬들의 요청과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E스포츠를 신설, 아이돌들이 즐겨하는 모바일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평소 바쁜 스케줄 틈틈이 게임을 즐겨해 온 아이돌들의 게임 실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은다.
중계 위원으로는 이홍기와 딘딘, 에이핑크 오하영 등 평소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아티스트들과 게임 전문 해설 위원 전용준이 나선다. 과연 누가 신설된 E스포츠 종목의 왕좌를 차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역 아이돌 최고 궁사 가린다…올해도 퍼펙트 골드 나올까
’아육대’에서 유독 큰 사랑을 받아온 양궁 종목은 올해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그동안 레드벨벳 아이린, 몬스타엑스 기현, EXID 정화 등 여러 아이돌들이 과녁의 정중앙인 퍼펙트 골드존을 맞추며 명장면을 탄생시킨 바 있어 이번에도 명장면이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양궁 종목에는 오마이걸, NCT 127 등 지난 시즌에서 메달을 거머쥐었던 그룹이 또 한 번 출전해 최고 궁사에 도전한다. 레전드 선수들과 신예 선수들의 대결 속 ’아육대’의 꽃 양궁 경기 우승자가 누가 될 지 주목된다.
올해 ’아육대’에는 아스트로, NCT127, NCT드림, SF9, 골든차일드, 온앤오프, 펜타곤, 베리베리, AB6IX, 더보이즈, CIX, 트레이, JBJ95, 느와르, 리미트리스, 1TEAM, 디원스, 멋진녀석들, 임팩트 등 22개 남자 아이돌 그룹과 레드벨벳, 있지, 트와이스, 프로미스나인, 아이즈원, 체리블렛, 오마이걸, (여자)아이들, 위키미키, 우주소녀, 모모랜드, 다이아, 러블리즈, 이달의 소녀, 드림캐쳐, 베리굿, 세러데이, 공원소녀, 네이처, 홀릭스, 에버글로우 등 총 22개 여자 아이돌 그룹이 출전한다. 총 44개 그룹 231명 이라는 대규모의 아이돌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대를 모은다.
전현무, 이특, 트와이스 다현이 맛깔나는 진행을 예고한 10주년 특집 ’아육대’는 추석 연휴 전날인 12일과 추석 당일인 13일 이틀간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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