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고명진 기자]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종영한다.
오늘(12일) '세빌리아의 이발사'가 10회를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고 마무리된다.
동명의 오페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경력 53년의 장인 이남열 이발사와 대한민국 최고의 수현 헤어 디자이너가 톱스타 연예인 크루들과 함께 스페인 미용실에서 펼치는 동서양 문화 충돌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 그룹 신화의 에릭과 앤디, 배우 김광규, 이민정, 그룹 다이아의 정채연이 출연했다.
특히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이민정의 첫 고정 예능 출연으로 시작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민정은 앞서 열린 '세빌리아의 이발사'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후 첫 리얼리티 예능을 하게 돼서 떨리기도 하고, 카메라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는데 같이 가는 멤버 분들이 너무 좋아서 즐겁게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기존의 해외 먹방이라는 식상한 소재에서 벗어나 이발, 헤어 스타일링, K뷰티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문화적 차이와 공감대를 다룸으로써 시청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자극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민정을 비롯, '세빌리아의 이발사' 크루는 외국에서 미용사로 일하면서 'K-뷰티'를 알렸다는 평. 지역 신문에까지 등장하며 입소문을 탔다.
마지막 영업에서 이민정은 손님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 샴푸와 두피 마사지 실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만렙 애교를 선보일 예정. 이민정은 점심 휴식시간을 이용해 아들 지후의 영상을 동료들과 함께 보는 등 모자지간의 애틋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이민정이 '세빌리아의 이발사'에서 마지막까지 어떤 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는 물론, 지역민들을 사로잡을지 기대해본다.
한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오늘(12일) 밤 10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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